유로 환율, 2월 2일 이후 처음으로 99루블을 넘어서다 [feat. 러시아 댓글 반응]

모스크바 거래소 데이터에 따르면 유로 대 루블 환율이 1.2% 상승하여 99.0875루블을 기록, 2월 2일 이후 처음으로 99루블을 넘어섰습니다.

 

또한 달러 대 루블 환율은 0.72% 오른 92.0675루블을 나타냈습니다. 이러한 루블 가치의 하락은 가능한 수출 수익 감소로 인한 외화 부족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БКС Мир инвестиций"의 전문가, 디미트리 바빈은 루블 가치 하락에 대해 외화의 부족이 주된 원인이며, 이는 수출의 감소로 인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루블 가치를 지지하던 여러 요소들, 예를 들어 엄격한 통화 정책이나 루블화 수익의 국내 환원 의무 등이 이제는 루블 가치 하락을 막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Алор Брокер"의 투자 컨설팅 부문장, 알렉세이 안토노프는 2월 16일 금요일에 루블 거래의 변동성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결정이 이날의 주요 이벤트가 될 것으로 보이며, 대부분의 전문가는 중앙은행이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만약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가격 상승률의 가속을 보여준다면, 중앙은행은 금리를 50-100bp 인상하는 것을 고려할 수도 있습니다.

 

"상트 페테르부르크" 은행의 분석가들은 중앙은행의 결정이 루블에 큰 단기적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조건에서 달러 대 루블 환율은 91-92루블 근처에 머물 것으로 예상됩니다.

 

"Первая"의 주식 부문장, 안톤 크라브첸코는 월말에 세금 기간을 앞두고 외화 수익을 매각할 예정인 수출업체들이 루블을 지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이로 인한 루블의 큰 강세는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БКС Мир инвестиций"는 2월 달러 대 루블 환율이 90-91루블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최근 루블 가치의 하락은 수출 수익 감소와 외화 부족이 주된 원인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중앙은행의 금리 결정이 루블 환율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단기적으로는 89-93루블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는 루블화의 미래 전망과 투자자들의 전략 수립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러시아인 댓글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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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후에 루블 가치 하락이 있어야 했잖아?!

 ㄴ 선거 전까지 루블 가치가 떨어지지 않게 하려면 중앙은행이 다시 기준 금리를 올려야 하는데, 이건 러시아 내 비즈니스 발전에 타격을 줄 거야. 이자율이 높으니 비즈니스 대출이 이득이 되지 않으니까.

 ㄴㄴ 중앙은행이 러시아 비즈니스에 누가 관심이 있다고?

 

제재는 우리에게 이득이 되기만 해.

 

아하하! 이제 선거조차도 도움이 안 된다고? 그럼 제재가 이득이라고?!

 ㄴ 선거는 우크라이나에서 하는 거야! 러시아에서는 '재지명'이지!

 

한편 우즈베키스탄이 러시아에 대한 유익한 금융 제재에 합류하기로 결정했어 / 공화국 의회는 법률 수준에서 제재 대상이 된 회사들과 시민들과의 거래를 금지하는 법을 통과시켰어.

 

선거 후에는 동원령이 있을 거고, 달러는 200이 될 거야.

 

경제학 책 한 번도 안 펼쳐본 엄마들의 경제학자들이 얼마나 웃기는지, 푸틴을 까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ㄴ 여기서 푸틴이 왜 나와? 수출이 줄어든 게 문제야. 그 원인이 뭐든, 누가 그 원인을 신경 쓰나?

 

달러는 그냥 종이조각이고, 루블이야말로 진짜야!...)))

 ㄴ 달러는 이미 망했어. 그냥 비밀로 하고 있을 뿐이야.

 ㄴ 달러는 날뛰고 유로는 허우적대고...

 

재무부가 이번 주에 외화를 사려고 했어. 아마 그게 루블을 떨어뜨린 거겠지.

 

매일 환율을 따라잡을 필요는 없어, 환율은 오르락내리락하지만 중요한 건 급격한 변동이야, 그런데 지금은 그런 게 드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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