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아스타나의 관계 강화 논의에 나선 푸틴과 토카예프 [feat. 러시아 댓글 반응]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과 카자흐스탄 대통령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가 최근 전화 통화를 하며 양국 관계의 "전방위적 강화"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 소식은 크렘린궁의 공식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발표되었습니다.

 

지난 2월 만난 푸틴과 토카예프 대통령이 더 강력한 관계를 논의하고 있다.

 

 

따르면, 이번 통화에서 두 정상은 지난 2월 21일 토카예프가 카잔에서 열린 "미래의 게임" 개막식에 참석했을 때 시작된 대화의 주제들을 발전시켰습니다. 특히, 양국 간의 현재 이슈들과 상업-경제, 운송-물류, 에너지 분야에서의 공동 프로젝트 실행에 초점을 맞추어 논의했습니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러시아 대통령의 연방 의회에 대한 연설이 "실질적이고 프로그램적인 성격"을 띠었다고 특별히 언급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2월 29일에 의회에 연설을 했습니다.

 

두 정치인은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사이의 동맹 관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전방위적으로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이는 양국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심화하고, 상호 이익을 추구하며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겠다는 명확한 신호로 해석됩니다.

 

현재까지 카자흐스탄 대통령실에서는 이번 푸틴과 토카예프의 전화 통화에 대한 공식적인 코멘트를 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통화는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이 양국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양국 사이의 전략적 파트너십이 앞으로 어떻게 진전될지 주목됩니다.

 

**러시아인 댓글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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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상호 관계를 강화한다고 서로 전화를 걸어 논의한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관계가 어쩐지 약해지는 듯해..

 ㄴ 그런데 어쨌든 두 나라 간의 무역량은 급격히 증가했어

 ㄴ 소파에 앉아서 우리와 카자흐스탄의 관계가 약해지고 있다고 어떻게 알 수 있지? 댓글에 전문가들이 다 모였네.

 ㄴ 어느 부분에서 그래?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의 무역량은 오히려 증가했어, 지난해에만 10% 이상 증가했거든.

 

 

러시아나 카자흐스탄 모두에게 이 관계가 유리하기 때문에, 상호 유익하고 생산적인 관계가 계속되기를 바란다.

 

 

토카예프는 우크라이나나 아르메니아처럼 가지 않고, 러시아라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를 선택한 것이 대단해.

 ㄴ 기다려 봅시다. 그때 가서 알게 될 거예요.

 ㄴ 러시아 전문가들은 토카예프의 발언을 평가하며, 슬로보단 밀로셰비치와 빅토르 야누코비치의 운명을 상기시켰어. 그들도 러시아와 친구처럼 지내면서 서방과 국민주의적 성향을 가진 자국민과의 유대를 모색했지.

 ㄴ 우리 모두 한때는 같은 큰 나라에서 살았기 때문에, CIS 국가들과의 우호적인 관계가 계속 유지되는 것이 좋아.

 ㄴ 서방과 친구가 되는 건 완전한 복종을 의미해, 아르메니아가 우크라이나를 서방과의 우정의 예로 삼지 않은 것이 유감이야.

 ㄴ 너희같은 바보들은 누가 지배하든 뭐가 달라? 예전에는 서방이었고, 지금은 중국이지.

 ㄴㄴ 친구야, 토카예프가 시진핑과 더 많은 접촉을 가지고 있다면 푸틴이랑 무슨 상관이야? 중국이랑 무슨 관련이 있는지 모르겠어.

 ㄴㄴㄴ 바보야, 토카예프는 푸틴보다 시진핑과 훨씬 더 많은 접촉을 가지고 있어. 카자흐스탄이 러시아와 중국과의 무역량을 한번 검색해 봐.

 ㄴㄴㄴ 우리는 절망할 필요 없이, 자국의 경제 발전에 모든 에너지를 집중시켜야 해. 그러면 미래에는 누구에게도 의존하지 않아도 될 거야. 때로는 '동맹국'이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이 토카예프의 경우처럼 되기도 해.

 ㄴㄴㄴ 러시아는 장기적이고 상호 유익한 관계를 구축할 줄 알아, 그래서 많은 나라들이 우리와 협력하길 원해. 우리는 단극적인 세계가 아니라 다극적인 세계를 지지해, 지배하려는 것이 아니라.

 

 

카자흐스탄 사람들은 러시아와의 관계를 매우 잘 유지하고 있어, 토카예프가 자국 대표들이 참석하는 모든 행사에 직접 참석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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