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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K's News/About Korea

6.13 지방선거 관전포인트, 네이버 댓글 여론의 진위

by 2KCountries 2018. 5. 17.

해온 일의 경험만큼 포털의 영향력이라는걸 잘 알고있기에


온라인, 포털, 특히 네이버의 변화는 항상 민감하게 보게 됩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보여지는 데이터들


뉴스, 실시간 검색, 댓글, 공감, 비공감들을 모아 살펴보면


소위 여론이라는 것을 파악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논쟁거리에 대해서는 포털에서 쏟아지는 사람들의 반응을 관심있게 지켜보게 됩니다.



하지만 네이버 댓글 매크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꽤 오래전부터는


보이는 여론이라는 것들을 그냥 믿기 보다는 진실인지 거짓인지


진위를 구분하는 단계를 거쳐야 했습니다.



블로그 후기의 사례와 같이


포털 내 기능이 특정 유저 의지로 재구성이 가능해지고


재구성 된 내용이 일반 유저에게 잘못된 내용을 전달하거나


특정 혹은 의뢰받은 내용을 앞세우는 단계가 되어서야


네이버에서 변화를 주고 특정 유저가 줄 수 있는 재구성을 막아서는 일.


이러한 네이버 댓글의 개편이 며칠 전 이뤄졌습니다.



드루킹 사건으로 드러난 매크로 댓글 공감/비공감으로 여론을 조작한다는 점.


6.13 지방선거 후보자인 김경수 의원이 드루킹과 연루되어있다는 점.


김경수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이며 여론조작의 수혜가 있다고 공세를 받는 점.


운전자론을 바탕으로한 문재인 대통령의 주도로 남북/북미 문제가 한참인 점.


남북평화 정세 속 드루킹 사건으로 자유한국당의 적극적인 공세중인 점.


자유한국당과 함께하는 소위 애국보수 세력이 공감/비공감과 댓글에 노력하는 점.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기사에 공감이 없어지고 최신댓글만 보여지는 등의


네이버의 댓글 시스템 개편이 이뤄졌지만


그래도 여전히 2018년 6.13 지방선거의 가장 큰 관전포인트는 네이버 댓글이라고 생각합니다.


매크로 없는 공감/비공감 + 긍정적/부정적 의견의 수


= 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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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슈가 되고 있는 북한의 회담 연기 소식입니다.


공감순이 같은 기능이 없어도 정치 댓글은 열어서 봐야하는 불편함이 있어도


여전히 많은 의견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밑에 대표적인 댓글 몇 개만 추려왔으며


다른 기사들 (드루킹, 북한문제, 선거이슈)에도 비슷한 양상을 보입니다.


결론적으로 문재인 정부 비판글이 많이 보이며


정부 비판세력의 글에는 공감이 / 정보 옹호세력의 글에는 비공감


확연히 높은 모습입니다.







현 댓글의 상황만을 보면 정부비판 공감이 진짜 여론이고


정부를 지지했던 공감은 일부 단체에서 좌표찍고 달려든 여론 혹은 매크로.


이렇게 결론 내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만


물론 진짜 여론의 진위는 2018년 6.13 지방선거의 결과가 보여줄겁니다.



댓글에서 흔히들 이야기하는


매크로와 메갈 언냐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대통령되서 주사파 함께 안보팔아먹고 나라망치는 사람들이 소속된 맨날 미투나 당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승리


보수가 뭔지도 모르고 선동당한 일베충과 틀딱들에게 모기업이나 친일했던 사람들과 함께 콩고물 던져주며 10년 나라망친 책임 안지고 뻔뻔한 자유한국당의 승리냐


어느쪽이든 매크로, 좌표, 여론조작, 방송장악, 선동, 날조 이런 말없이 선거 결과에 인정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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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결과만 놓고 보면

실제 보수의 지지가 크다 / 샤이 보수가 많다

보수쪽 주장과 상관없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 번에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인 415 총선에서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 또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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