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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ling /Korea 20XX. 7

학동사거리/강남구청역 깔끔한 한식 맛집 |두루| 어른 한 분 모시고 학동사거리에 갔던 날 맛있는거 먹으러 가자는 손길에 이끌려 학동 사거리 근처에 있는 한 골목으로 향했습니다. 평소 술과 맛에 조예가 깊은 어른이기에 무작정 쫒아 강남구청역 방향으로 조금 이동하다 들어선 골목. 도무지 맛집같은건 없어보이는 작은 빌딩 앞에서 더 작은 간판하나를 봅니다. '두루' 당연히 사무실이 있어야 할 것 같은 외관의 건물 계단을 올라가자 그나마 음식집으로 봐줄 수 있을 것 같은 입구가 나타납니다. 자리 잡고 앉아 메뉴를 살펴봅니다. 메뉴를 볼 필요도 없이 동행한 어른은 이미 메뉴를 정하셨겠지만 그래도 한 번 살펴봅니다. 이런 곳에 숨겨있는 한식 맛집이라면 뭔가 특색있는 메뉴 하나에 집중 할 것이라 생각했던 예상은 빗나갔습니다. 다양한 한식메뉴가 있는 메뉴판. 양이 적.. 2018. 6. 5.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 야경과 반입물품 외국에서 오신 손님과 함께한 서울여행 첫 코스로 롯데월드타워의 서울스카이 구경을 다녀왔습니다. 손님 대접을 핑계로 구경다녀온 서울스카이 별다른 할인 방법이 없고 서울스카이 전용 어플을 설치하면 10% 할인해준다기에 설치 후 예약했습니다. 그리고 알아본 정보들 초고층의 건물이기에 공항같은 심사대를 거치는데 안전을 위해 라이터를 비롯한 위험한 물건들은 반입을 못한다고 하니 사전에 알아보시고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잠실역에서 서울스카이로 향하는 안내를 따라 이동하다보면 입장하는 곳과 매표소가 나옵니다. 어플에 티켓을 담아갔으니 바로 입장하는 곳으로 향하는데 입장시키는 직원이 어플로 입장하시겠느냐고 묻습니다. 기념으로 지류티켓을 출력하시는 분이 많은가보다 생각했습니다만 수 많은 티켓과 브로셔 같은 많은 종이들이.. 2017. 10. 31.
해남 땅끝, 삼남길따라 보길도까지 처음 가본 곳은 아니었지만 십 수년 만의 해남 땅끝 구경에 이런 느낌이었구나 다시 한 번 새겨보게 된 땅끝 전망대와 바다. 땅끝이 주는 의미도 의미이지만 지극히 한국스러운 산과 바다의 조화에 잘다녀왔다고 생각합니다. 전망대를 올라가는 길에서부터 여기가 남해고 한반도의 끝이라고 이야기하는듯한 산과 나무 / 바다와 섬 / 하늘과 구름이 쭉 펼쳐졌습니다. 전망대로 올라가는 길에 나무 사이로 언뜻 보이던 섬과 바다의 모습이 전망대에 올라서면 쭉 펼쳐집니다. 사방이 펼쳐진 바다와 군데군데 자리 잡은 섬과 이런 환경에서 사람이 조화를 이루며 사는 모습이 보기에 좋았습니다. 전망대에서 진짜 해남 땅끝이라고 할 수 있는 토말비로 가는 길입니다. 오른만큼 꽤나 내려가야합니다만 땅끝에 있다는 기분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 2017. 10. 24.
대구 경산 가는길 오랫만에 수도권을 벗어나 대구와 경산을 향했습니다. 일 때문에 가긴 했지만 비교적 여유가 있어서 천천히 가다보니 가는 길에 본 적 없는 풍경들이 눈에 들어와 폰에 담아봤습니다. -------------------- 먼저 내려가는 길에 들른 선산휴게소 휴게소 뒷 편 산에 둘러쌓인 대원저수지의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산과 저수지의 물, 그 주변에 위치한 마을과 사람들이 참 평화로워 보이는 곳입니다. 대구에 도착한 후 경산으로 향하는 길. 다육이 같은 식물을 재배하는 큰 비닐하우스가 길 옆으로 쭉 늘어서있습니다. 경산까지는 처음 가본 여정이었는데 마치 한 도시인 것처럼 대구와 경산을 잇는 대로가 잘 되어있어서 감탄했습니다. 먼 길 떠난 사람에게 선뜻 화장실을 내어주셨던 명품다육 여유가 있었다면 한 번 들러보.. 2017. 9. 26.
2017. 06 양평 두물머리 양평은 개인적으로 많은 추억이 있는 곳입니다. 어릴적 친구들과의 첫 여행지이기도 했고 당시에는 길고 재미없었지만 지금은 십여 명의 친구를 남겨 준 군생활을 한 곳이기에 (양평 좋다!! 생각한지 6개월 만에 다시 군생활하러 양평으로 흘러가버린 기분이란ㅋ) 좋은 동네? 다시 한 번 가보고 싶은 곳이라고 계속 생각만 하다가 계획을 세우고 가보았습니다. 그 목적지는 군인 시절 서울로 향할 때 마다 버스 창 너머로 보았던 한강변 나들이하기 좋다고 말만 들어본 양평 두물머리를 향했습니다. --------------------- 자가용로 이동하실 때 네비에 주차장이 몇 개 나오는데 굴다리 밑에 대는 주차장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입니다. 나머지는 사설 주차장이며 다리밑에서 바로 한강변을 따라 걸으실 수 있으니.. 2017. 7. 10.
동편마을 벚꽃길 2주 전 주말, 직장인이 주말에나 할 수 있는 잔일들을 하며 돌아다니는데 멀리서도 눈에 띄는 하얀 꽃나무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한강 둔치나 가야 볼 수 있을 줄 알았던 벚꽃이 이리도 가까이서 많이 핀 모습을 보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날씨가 좀 따뜻해졌다 싶더니만 그새 핀 벚꽃들, 이 모습을 놓치고 싶지 않아 ANA와 함께 벚나무길로 들어섰습니다. ------------------- 동편마을에서 청동기 선사유적지로 올라가는 길에 들어서니 바람에 흩날리는 벚꽃잎까지 더해져 벚꽃구경 그야말로 제대로 해볼 수 있었습니다. 멀리서도 눈에 띄는 벚나무길이기에 벌써 많은 사람들이 오가며 사진도 찍고 구경하고 있었습니다. 심지어 캠핑용 의자까지 세팅해서 즐기는 분도 있으시더군요. 소소하게 텃밭을 일구던 분들도.. 2017. 5. 2.
Scenery about country town in Korea The photo a sunny day when i'd visited country town at southern part of Korea Wide rice paddy and sky Beautiful Sunset with clouds 2016. 1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