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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K's News/About Kazakhstan27

우크라이나, 우즈베키스탄 코로나 확진자 상황 20. 4. 20. 우크라이나, 우즈베키스탄도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아는 우즈벡 사람 중에는 한국에 한참 코로나가 발생하자 우즈벡이 안전하겠다며 간 사람도 있는데 유럽 발 코로나19가 우즈베키스탄에도 퍼지며 안전하지 못하게되어 안타깝습니다. 우크라이나의 경우도 그 동안은 비교적 안전했습니다만 러시아어권 국가 가운데 유럽과 가장 가까이 있기에 결국 확진자가 증가하는 양상이고 확진자 수에 비해 사망자도 많은 상황입니다. 간단한 소식과 함께 우크라이나와 우즈베키스탄의 확진자, 완치 등 상황 업데이트입니다. 4. 20일 현재 우크라이나 신규확진+263명 / 확진 4,961명 / 완치+72 총 347명 / 사망+8 총 141명 우즈베키스탄 신규확진+44명 / 확진 1,335명/ 완치+31 총 225명 / 사망 총 5명.. 2020. 3. 20.
러시아, 카자흐스탄 코로나 확진자 상황 20. 4. 20. 초반부터 강력한 조치로 확진자가 없을 줄 알았던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에서도 코로나 확진자가 발표되고 있습니다. 특히 카자흐스탄은 약 1주일 전까지는 확진자가 있지만 숨기고 있을 것이라는 추측만 난무했는데 20년 3월 13일 보건당국의 발표자리에서 확진자가 생길지도 모른다!?라는 아주 애매한 공식발표가 있은 후 하루에 몇 명씩 확진자 발표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가족들이 있고 한국만큼 방역체계가 안잡혀있을 곳이기에 초반의 강력한 조치가 먹혀 코로나에서 자유롭기를 바랬지만 결국 유럽을 통해 뚫리게 되었습니다. 작성중인 3월 15일 기준 러시아의 발표는 금일 15명 추가 되어 총 5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물론 러시아 현지에서는 더 있지만 숨기고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 난무하기는 합니다만 초반부터.. 2020. 3. 15.
카자흐스탄 보드카, KYZYLZHAR 크즐자르 레전드 카자흐스탄, 러시아 같은 CIS에서 오시는 분들은 늘 그렇듯 보드카 한 병이라도 선물주시는데 이 번에는 마침 카자흐스탄에서 온 다른 분들에게 같은 보드카를 선물 받았습니다. KYZYLZHAR LEGEND OF KAZAKHSTAN VODKA 이름은 크즐자르 레전드 보드카라고 불러야 할 듯 한데 실제 발음은 약간 크즐좌르 이렇게 들리기도 합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앱솔루트, 루스끼 스탄다르트, 그레이구스, 벨루가 같은 러시아산 보드카가 아닌 카자흐스탄 자체 보드카이며 이 전에 본 기억이 없는걸로 보면 아마도 요즘 카자흐스탄에서 좀 밀고 있는 브랜드가 아닌가 싶습니다. 카자흐스탄 국기에 있는 태양의 새 삼룩이 딱하니 새겨져 있고 위에 ARAGY비슷하게 써져있는 카작어 술(보드카)라는 뜻이 써있고 하단에는 DI.. 2019. 12. 4.
카자흐스탄 알마티/누르술탄(아스타나) 방문 사진, 문재인 대통령 순방기념 중앙아시아 3국 순방을 떠난 문재인 대통령 그 중 역시나 제 관심을 끄는건 3국 중 카자흐스탄 방문입니다. 고려인 동포 간담회와 전현직 대통령과의 회담이 예정되어 있는데 특히 초대이자 전임 대통령인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이 지난 3월에 30년 간의 집권을 마치고 사임했기에 전현직 대통령 모두 회담을 하는 일정에 눈에 띕니다. 각 전현직 정상과 어떤 내용의 회담이 진행되냐에 따라 전임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이 어느정도의 실권을 유지하고 있는지 살펴 보는것이 개인적인 관전포인트 입니다. 여러가지 관전포인트가 있고 기대와 우려가 있는 카자흐스탄 순방을 잘 마치기 바라며 개인적으로 꼽은 카자흐스탄 알마티와 누르술탄(아스타나)의 방문 사진 몇장 올려봅니다. 알마티 - 옛수도이며 인구 경제에서 1순위 도시 1. .. 2019. 4. 19.
카자흐스탄 놀거리, 알마티 쇼핑 프라자 & 노래방 겨울이 되니 카자흐스탄에서의 밤이 생각나 사진을 뒤적거리다 알마티에서 즐기는 놀거리들 사진이 몇 장 들춰봅니다. 카자흐스탄에도 핵심 상권에 자리 잡은 몰에 사람들이 모여드는데 이런 몰들은 쇼핑과 먹거리는 물론, 영화관, 오락실, 놀이기구 등 놀거리가 모여있어 가족이 몰에서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몰문화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수도인 아스타나의 어떤 몰은 해변같이 꾸며 놓은 듯한 수영장도 있다고 하니 언젠가는 가볼 위시리스트에 저장중입니다. 몰은 가장 유명한 메가센터(Mega Center)를 비롯해 알파라비 스트리트에 있는 에센타이(Esentai Mall)몰 등 다양한 몰이 있는데 대부분의 몰은 우리와 같이 몰 문화를 즐길 수 있고 명품, 전자제품 등 다양한 제품이 한 자리에 모여 있습니다. 밑에 사진은 그.. 2018. 12. 4.
카자흐스탄 생활 물가, 대형마트 마그눔Magnum 식품/맥주/채소 카자흐스탄에는 마가진(магазин)이라고 말하는 크고작은 상점들도 물론 많지만 대형마트도 몇 군데 자리잡고 있습니다. 대형마트는 큰 쇼핑몰에 입점해있거나 이마트처럼 단독으로 위치하고 있는데 대표적인 대형마트로 마그눔(Magnum)이 있습니다. 마그눔을 방문했을 당시 명절을 앞두고 있던 시점의 저녁 시간이었기에 사람들이 가득해 이동하기 불편할 정도였습니다. 많은 물건을 사야 할 때는 마그눔같은 대형마트를 이용하는 것이 우리와 비슷했고 조금은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상품이 많기 때문에 카자흐스탄의 생활물가와 소비에 대해서 더 이해할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역시 눈에 제일 먼저 들어온 것은 한국 제품들입니다. 도시락과 오뚜기의 여러 종류의 라면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한 봉지에 약 1천원 정도의 가격이 표기.. 2018. 8. 25.
카자흐스탄 중앙아시아 돌잔치, 돌잡이의 유래 카자흐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지역에서도 아이의 첫 생일은 사람들이 많이 모여 크게 축하해줍니다. 카자흐스탄 알마티 방문 당시 마침 돌을 맞이한 아이있는 잔치에 초대 받아 가본 경험은 우리의 돌잔치와 크게 다를 것이 없었습니다. 돌잔치의 의미야 인류 수명이 짧은 시절부터 시작된 한 생명이 1년을 살아왔다는 사실에 대한 축복일테니 중앙아시아 지역이라고 해서 크게 다를 것이 없어 보입니다. 우리내와 마찬가지로 돌잔치 장소를 잡고 음식을 나눠먹으며 아이의 성장을 축하해주고 있었습니다. 참석한 돌잔치는 파티 전문 식당에서 진행된 자리였습니다. 기본메뉴는 차려져 있고 다양한 술과 음료를 준비해 둡니다. 그리고 바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있는 자리입니다. 역시 사람간 만나고 파티를 좋아하는 카작 사람들입니다. 사람.. 2018. 7. 13.
카자흐스탄 알마티, 도시 겨울 풍경 아래 사진은 제즈카잔에서 알마티로 향하는 길입니다. 밤 시간에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도착한 적은 많았지만 비행기에서 바라본 연말의 알마티는 그 어느 때 보다도 밝았습니다. 연말이었던지라 도로에 루미나리에가 설치되어 있고 건물에는 다양한 조명들이 설치되어 있었기에 밝은 알마티의 모습을 위에서 확연히 볼 수 있는 모습입니다. 야경을 즐기며 알마티에 다가갑니다 알마티에 가까워 질 수록 불빛은 더 확인해지고 저 멀리 침불락 (침블락, 침블라크) 스키장의 하얀 불빛이 보입니다. 2016년 갔을 때 카자흐스탄 알마티의 도시 정비 이야기 들어본 적은 있었지만 2017년 말, 2018년 초 이 당시 방문했을 때는 도로의 많은 부분이 개선되어 있었습니다. 알마티라는 도시의 전통과 역사를 즐기는 것을 좋아하는 저이지만 안좋.. 2018. 7. 2.
카자흐스탄, 중앙아시아 식사방법 카자흐스탄을 비롯한 CIS 국가들 특히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식사 문화와 방법은 대체로 합니다. 러시아를 통해 유입 된 유럽식 테이블 문화와 식사 재료에 중앙아시아 특유의 육식재료가 메인인 식사방법은 한국 사람에게는 다소 느끼하면서 어색한 재료들의 식사 일 수 있겠습니다만 카자흐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민족을 이해하는데는 식사 자리 만한 것이 없습니다. 먼저 비쉬바르막(비슈바르막) 같은 고기요리가 메인 요리로 나오기 전에 그 전에 빵과 샐러드, 간단한 주전부리로 식사를 시작합니다. 중앙아시아 민족이라하면 초원을 누비며 목축을 하는 모습을 생각하시는 분이 많으실겁니다. 그런 중앙아시아의 문화를 대변하듯 시골의 많은 집들에는 고기를 많이 보관하고 있는데 한국에 김치 냉장고와 같이 카자흐스탄에는 고기 냉장고를 .. 2018. 6. 18.
중앙아시아 이슬람 무덤, 장례 문화 카자흐스탄 제즈카잔에 가서 봤던 것 중 가장 새롭고 놀라왔던 것이 바로 중앙아시아의 이슬람식 장례문화와 무덤이었습니다. 진작 소개하고 싶었던 이슬람식 무덤과 장례문화. 정통 이슬람식과는 분명 차이는 있지만 중앙아시아다운 모습으로 고인을 추모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차타고 이동하며 멀리서 본 이 무덤군은 충격이었습니다. (사진 못찍어 아쉬운적이 없는데 그 모습은 무척이나 아쉽습니다) 제즈카잔에서 20여분, 무덤을 간다고 출발했는데 멀찍이 보이는 것은 또 하나의 도시 이동할수록 거대한 입구와 벽이 가까워져 크나큰 모습을 드러냅니다. 이슬람식 망자의 도시의 입구입니다. 입구를 지나서 들어가자 중앙아시아 사람들의 이슬람식 무덤군이 모습을 더 자세히 볼 수 있었습니다. 이슬람식임을 나타내는 초승달 모양의 문양이 망자.. 2018. 6. 7.
카자흐스탄 제즈카잔(제스카스간) 겨울 눈, 거리와 광장 제즈카잔을 방문한 당시는 연말은 현지 역시도 한참 겨울이었습니다. 알마티가 높은 위도에 위치해있기에 추울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생각보다 춥지 않은 한국과 비슷한 날씨인 것에 비해 그 북쪽인 아스타나와 제즈카잔(제스카스간, 제즈카즈간) 같은 도시는 춥다고하여 얼마나 추울지 한참 기대가 되었습니다. 막상 제즈카잔에 도착하자 느껴지는 추위는 별 것 아니었지만 쌓여있는 눈, 그리고 휘몰아치는 눈보라는 직접 겪어보니 추운 곳에 왔구나하는 것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식사 전 일행과 많이 쌓인 눈을 밟으며 산책 가는길에는 CIS 국가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흉상을 마주합니다. 카자흐스탄 제즈카잔 지역의 명망있던 유지의 흉상과 이름을 도로명으로 지어 기념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조금 더 제즈카잔의 대로변으로 나가봤.. 2018. 5. 31.
러시아 초콜렛 모스크바 MOSKBA 보드카와 함께 받았었던 러시아 초콜렛입니다. 이름은 모스크바 MOCKBA 러시아 수도인 모스크바는 영어로 MOSCOW라고 써서 모스코우라는 발음으로 표기되지만 러시아어로 쓰게되면 한국에서 부르는 그 이름처럼 모스크바로 쓰게 됩니다. 단, 러시아 키릴 문자에서 C가 S발음이 나기에 이 부분만 치환해주면 우리가 부르는 모스크바가 됩니다. 수도의 이름 가져다 붙인 초콜렛인만큼 대표적인 러시아 초콜렛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이한 것은 모스크바라는 브랜드 밑에 써있는 конфеты입니다. 초콜렛이니 шоколад 쇼콜라드 이렇게 써있어야 할 것 같은데 конфеты라고 써있고 이는 번역하자면 Candy 즉 사탕이라는 뜻입니다. 한국과 영어적인 표현으로는 어색하지만 러시아에서는 конфеты라는 단어가 딱딱한 캔.. 2018. 5. 28.
카자흐스탄 CIS 잔치음식 비쉬바르막 (비슈바르막, 베쉬바르막) 각 나라마다 손님상이나 잔치상에 오르는 대표음식이 있습니다. 카자흐스탄을 비롯한 CIS 국가에서도 중요한 날 그리고 명절에 사람들이 모여 함께 먹는 대표음식들이 있는데요. 그 중 카작 잔치상에 빠지지 않는 대표음식인 '비쉬바르막 бешбармак'을 소개해봅니다. 한국의 표기는 비쉬 바르막으로 자주 사용되지만 제 귀에 실제 발음은 비슈바르막 / 비슈빠르막으로 들리며 볘스바르막 / 베쉬바르막 등으로 표기하기도 합니다. -------------------- 만드는 과정은 먼저 고기를 삶기 시작하고 함께 면 뽑듯이 밀가루 반죽을 치대 넓게 펼치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엄청나게 넓고 얇게 펴는데 우리와 비슷한 밀대나 병 같은 것을 이용합니다. 넓게 편 밀가루 반죽은 적당한 크기로 썰기 시작하는데 칼국수 처럼 말아.. 2018. 5. 21.
보드카 선물 추천 짜르스카야, 스탄다르트, 아이다불스카야 카자흐스탄과의 인연으로 보드카를 접할 일이 많이 있습니다. 술을 즐기지는 않지만 그래도 가끔씩 한 잔 할 때 선물 받은 보드카는 참 좋습니다. 많이 마시기에는 벅차니 주량 조절이 알아서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카자흐스탄은 CIS 국가이니 러시아의 보드카를 매우 저렴하게 구할 수 있고 카자흐스탄이나 몽골과 같은 내륙의 국가들은 대부분 자체적인 보드카 브랜드를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한국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니 선물로 보드카를 드리는 것도 좋습니다. 한 잔 스트레이트로 드시는 것도 좋지만 오렌지나 블루베리 같은 과일주스를 섞어 연하게 드시는 것도 보드카를 즐기기에 좋은 방법입니다. 보드카의 브랜드는 다양하고 등급도 브랜드별로 차이가 있기에 잘 알려진 앱솔루트나 스미노프 외 선물하기 적당.. 2018. 5. 17.
카자흐스탄 제즈카잔 (제스카스간, 제즈카즈간,Jezkazgan,Zhezkazgan) 카자흐스탄에서 가봐야 할 도시가 많은데 알마티, 아스타나 다음 세 번째로 선택된 도시는 바로 제즈카잔 Jezkazgan 구글지도에서는 '제즈카잔' 영어 표기인 Jezkazgan, Zhezkazgan 기준으로는 '제즈카즈간' 실제로 발음은 대략 '제스카스간'에 가깝게 들리는 제즈카즈간은 알마티, 아스타나, 카라간다와 같은 주요도시의 왼편에 위치해있지만 카자흐스탄 전체로 놓고 보면 거의 한가운데 위치한 도시입니다. ANA와 개인적인 이유로 출발하게 된 제즈카즈간은 대도시와는 어떤 느낌이 있을지 잔뜩 기대되었습니다. 알마티 공항의 국내선도 처음 이용해보았습니다. 국제선 대기와는 다르게 1층으로 내려가 대기하는 알마티 공항의 국내선 매우 한가한 공항 내 바와 흡연실만 있는 적당한 규모의 대기실에서 지금은 없어진.. 2018. 5. 13.
알마티 Almaty 공항, 연말의 도로 분위기 연말 알마티ALMATY에 다녀왔을 때 그 동안 유심히 보지 않았던 다른 내용들을 정리해보려 합니다. 한 도시 느낌을 알 수 있기에 공항은 충분한 장소인 것 같습니다. 한국의 인천공항과 비교하면야 매우 작지만 알마티의 공항은 도시 특유의 아기자기함이 있는 공간입니다. 공항내에는 상점이 몇군데 없는데 공항 이용객이 그리 많지는 않은데다가 공항의 물가가 도심지역의 2~3배 이상 인 것을 감안할 때 이용자가 그리 많지는 않고 공항 내부에 즐길 수 있는 컨텐츠가 적어 체류시간이 짧기에 큰 상점이나 이런 것은 없는 것이 당연해 보입니다. 아스타나 공항은 확장공사를 하고 있지만 알마티는 당분간은 이런 모습으로 유지 될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다만,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꽃파는 가게가 입국장에 눈에 띕니다. 카자흐스.. 2018. 4. 26.
할바 Halva 중동/중앙아시아 지역 달달한 과자 최근 카자흐스탄에 다녀오며 공수해온 귀한 녀석 저렴하지만 무게와 부피 덕에 많이 가지고 오고 싶어도 그럴 수 없는 할바(Halva)입니다. 중동과 중앙아시아 및 터키 지역의 과자로 알려진 할바는 첫 모습은 먹을수 있는건가 싶게 놀라운 모습을 하고 있지만 먹어보면 꿀맛 핵맛 존맛 등등 별소리 다 같아 붙여도 아깝지 않을 그런 과자입니다. 다양한 재료로 만드나 기본적으로 아주 꽉 뭉친 달달한 곡물 덩어리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유튜브에 "Halva"라고 검색하시면 제조과정을 볼 수 있는데 현재까지도 대부분의 제조사에서 전통적인 절차로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겉모습은 마치 비누 덩어리처럼 생겼습니다. 제품의 종류는 여러가지인데 이처럼 덩어리로 생긴 할바도 있고 떠먹는 할바도 있습니다만 모두 상당한 강도를 가지고 .. 2018. 2. 21.
카자흐스탄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응원하는 나라가 두 개가 된 후 첫 국제 스포츠 대회. 한국에서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한 카자흐스탄에 대한 정보에 계속 관심을 갖게 되는 요즘입니다. 침불락 미데오에는 큰 빙상장도 있고 괜찮은 스키장도 있는 카자흐스탄이기에 동계올림픽에서의 선전을 기원하며 이런저런 정보들을 찾아보게 됩니다. 먼저 한국의 포털사이트들은 이미 대회 전부터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를 마쳐 국가 이름을 검색하면 올림픽 소식이 먼저 나올 수 있도록 해두었습니다. 대회 시작 전에는 남자 아이스하키 선수단의 평가전이 있었는데 그 상대가 바로 카자흐스탄팀이었기에 영상으로도 잠깐 남겨보았습니다. 본 올림픽 경기가 진행되는 지금까지의 성적은 그다지 좋지 않지만 한국과 카자흐스탄 아이스하키 선수들 모두 열심히 준비하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2018. 2. 19.
카자흐스탄 국적기 에어아스타나의 새해 선물 반 년여 만에 카자흐스탄을 다녀온 개인적인 느낌을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익숙한 듯 하지만 아직은 새로운게 더 많은 나라" 충분히 많은 것을 안다고 생각했는데 현지의 가족들 그리고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며 조금 더 깊숙이 카자흐스탄 생활을 해보고 가장 한가하고 여유있는 시선으로 겨울의 카자흐스탄 알마티를 오롯이 보며 느끼다보니 아직은 저의 기준에서는 새로운게 더 많은 나라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살다보면 해결이 되겠지만 말입니다. -------------------- 오랫만에 올라탄 에어아스타나의 기내 화면은 반가운 모습 그대로입니다. 영화는 영어로 대부분 봐야하지만 간혹 한국영화가 있기도 합니다. 이 번에는 "아빠와 딸" 이라는 영화가 있어서 한 번 봤습니다. 연말이었기에 기내 제공물품이 든 주머니.. 2018. 1. 16.
에어아스타나 알마티행 항공샷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가기위한 직항편은 현재 두 항공사 바로 한국의 아시아나와 카자흐스탄의 에어아스타나가 있습니다. 1일 1회 운항하는 항공노선 이기에 두 항공사가 코드쉐어로 번갈아 운행하기에 아시아나를 타고 가고 싶다고해도 에어아스타나를 탈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륙하기 전에 뭔가 신나는 카작의 전통음악이 흘러나오는 에어아스타나를 타고 알마티를 향하는 항로는 중국을 지나가기에 그간 에어아스타나를 타고 가며 찍어본 항공샷 몇 장 올려봅니다. 눈덮힌 큼직한 산맥 너머로 날고 있는 에어아스타나의 모습입니다. 비행기가 낮게 나는 것인지 산이 큰 것인지 이렇게 산이 가깝게 찍힐 때도 있는데 눈과 햇빛 때문에 명암이 확실히 구분되는 모습이 장관이었기에 간직해보았습니다. 높이 솟은 산맥 주변은 넓은.. 2017. 9. 6.
카자흐스탄 방문 선물 & 기념품 카자흐스탄에서 또 선물이 날라왔습니다. 초콜렛이 맛있고 한국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이 번에도 초콜렛은 한가득 싣고 왔네요. 개인적으로는 카자흐스탄 국기 모양에 담긴 일반 초콜렛이 가장 편안하고 맛있습니다. 너무 달지도 않으면서 개인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카카오나 다른 첨가물이 안들어 있어서인지 제게는 가장 편안한 초콜렛입니다. 카자흐스탄 국기모양의 포장이 뿜어내는 느낌 때문인지 함께 동행했던 일행들이 항상 제일 많이 선물로 구매하는 초콜렛이기도 합니다. 이 번에 좀 특이한 기념품은 전통복장 캐릭터가 들어가 있는 티셔츠와 프랴니키 (프리야니키, 프리야니크)라고 부르는 과자입니다. 우선 티셔츠는 겉보기에는 그냥 독특한 프린팅이 되어있는 옷처럼 보였는데 막상 입은 모습을 보았을 때는 깔끔한 하얀 .. 2017. 9.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