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알마티에 가기위한 직항편은 현재 두 항공사
바로 한국의 아시아나와 카자흐스탄의 에어아스타나가 있습니다.
1일 1회 운항하는 항공노선 이기에 두 항공사가 코드쉐어로 번갈아 운행하기에
아시아나를 타고 가고 싶다고해도 에어아스타나를 탈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륙하기 전에 뭔가 신나는 카작의 전통음악이 흘러나오는 에어아스타나를 타고
알마티를 향하는 항로는 중국을 지나가기에
그간 에어아스타나를 타고 가며 찍어본 항공샷 몇 장 올려봅니다.
눈덮힌 큼직한 산맥 너머로 날고 있는 에어아스타나의 모습입니다.
비행기가 낮게 나는 것인지 산이 큰 것인지 이렇게 산이 가깝게 찍힐 때도 있는데
눈과 햇빛 때문에 명암이 확실히 구분되는 모습이 장관이었기에 간직해보았습니다.
높이 솟은 산맥 주변은 넓은 평지가 펼쳐져있습니다.
그리고 아주 작은 마을 혹은 건물이 간혹 눈에 띄곤 합니다.
얼어붙은 모습의 호수도 눈에 띕니다.
역시나 산이 큰지 호수가 큰 것인지 가늠이 안됩니다.
에어아스타나 로고 밑으로 잘 정돈 된 경작지의 모습도 보입니다.
산에서 흘러나오는 물줄기가 경작지를 가로지르는 모습을 보아
평소 농사를 지을 때 이 곳에 큰 도움이되는 물줄기 일 듯 합니다.
언젠가 한 번은 비행기 항로와 함께 곳곳의 사진을 남겨 볼 계획도 해봅니다.
물론 먹고 영화보고 잠드는 것이 재미이긴 합니다만
카자흐스탄까지 가는길을 위치와 함께 사진을 찍고
4계절로 별로 남겨보려는 계획을 언젠가 실천해보려 합니다.
살고 왕래하다보면 자연스레 하게 되지 않겠나 싶습니다.
안내에 지나가는 항로는 중국 바오터우를 지나가고 있다고 나오고 있습니다.
네이멍구의 사막지대로 비행기가 지나가고 있었는데요.
후에 확인한 결과 고비 사막의 밑에 있다는 아라산(아납선) 사막으로 확인됩니다.
날이 좋아서 그런지 항공샷으로도 사막의 사구 결이 확연히 확인됩니다.
항공샷으로는 저 멀리 산도 물도 다 확인이 되는데
사막의 한가운데서 물을 찾는 저 옛날 사람이 되어보면 아찔할 것 같은 기분입니다.
올록볼록한 이 지형은 왕오천축국전이 발견되었다는 둔황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신비로운 사막과 실크로드 혹은 사막길을 발로 건너보고 싶은 마음은
잘 간직했다가 훗날 실천해봐야겠습니다.
4계절의 모습을 담는 것과 실크로드를 걷는 것
포스팅과 함께 두 가지 목표를 다시 가져보게 됩니다.
역사의 어느 주인공이 걸었을 법한 이 길들을 에어아스타나로 항공샷으로가 아닌
두 발로 겪어보겠다는 다짐을 다시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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