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의 굵직한 뉴스에 매몰된 이슈가 하나 눈에 띄어 소개해보려 합니다.
바로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과 함께 사람들이 헷갈리며 좋아하는 나라
얼마전 챔피언스리그 결승경기가 열려 떠들석 했던 나라
바로 우크라이나입니다.
간략하게 요약하자면
1) CIS소속이지만 정식회원국은 아닌 참여국으로 러시아 등과 관계정도 유지
2) 독립 후 민주화 혁명, 러시아와의 경제적 관계 등 친서방 VS 친러 갈등
3) 친서방 정권 집권
4) 러시아와의 갈등 증폭과 대립
5) CIS 탈퇴 및 러시아 저널리스트 암살 사건 조작
한마디로 우리와 비슷하게
러시아 측의 대륙세력과 유럽의 서방 해양세력의 경계에 위치해 있어
지리적인 영향으로 국제사회 파워게임의 현장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정세 속에 어제 우크라이나에서는 사건이 하나 발생하는데
바로 러시아 기자이자 저널리스트이며 반러시아 정부 인사인 바브첸코가
우크라이나에서 암살 당했다는 소식이 들렸고
죽은 줄 알았던 바브첸코가 이틀 후 공식석상에 나타나 러시아의 암살 위협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우크라이나 정부와 함께 피살을 조작했다며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위 사건에 대해서 러시아는 있지도 않은 위협을 꾸며내어 러시아를 음해하기 위함이라는 입장인데요.
이와 함께 우크라이나가 적극 개입 한 것에도 문제삼고 있다고 합니다.
우크라이나는 친서방 정권이 들어선 후
EU와의 관계 개선과 친서방적 체제를 구성하고 경제 발전을 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중이며 올해 챔피언스리그 결승과 같은 큰 행사를 개최한 것 또한
이러한 맥락이라고 할 수 있을텐데요.
러시아와 대립은 이미 예견되고 본격화 되고 있었는데
바로 5월 19일 독립국가연합 CIS 완퇴를 진행하겠다고 선언했기 때문입니다.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독립국가연합에서 탈퇴 할 것을 선언하며
유럽과 더 가까워지는 친서방 행보를 가속화 했습니다.
독립국가연합 CIS 구성 당시 처음 서명한 나라의 하나였지만
이제는 독립적인 국가 구성과 운영, 경제 발전의 방향을 바꾸는
큰 사건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우크라이나의 사건을 보며 우리의 외교적 행보 중
현재 급하고 가장 중요한 남북과 북미관계 그 이후 단계는
이 우크라이나와의 관계가 도마에 오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중국에 치중된 무역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는 정부와 무역관에서
동남아시아 만큼 타겟을 두고 있는 곳이 이 CIS 국가들입니다.
특히 카자흐스탄과 마찬가지로 무비자 협정도 되어 있기에
경제적인 교류도 점차 늘어나고 있고 더 큰 교류를 기대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만약 북미회담까지 잘 마치게 되어 철길과 유라시아를 잇는 아시안 하이웨이 등
다양한 교류가 진행되면 당장의 교역을 넓힐 수 있는 우크라이나라는 시장이냐
러시아와의 장기적인 더 큰 인프라 구축을 위해 힘쓸 것이냐
이런 문제에서 양국의 관계가 걸림돌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러시아와는 공적이고 정부차원의 교류를
우크라이나와는 민간의 교류를 소위 투트랙으로 양국과의 관계를
잘 유지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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