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홍콩야경1 홍콩의 밤거리가 생각나는 밤 오늘따라 유난히 2014년 홍콩에서 즐겼던 밤거리가 생각나네요. 당시의 홍콩 여행은 여러가지 의미가 있었는데요. 퇴사기념, 이직기념, 아무 준비없이 친구가 저렴하게 끊어준 항공권 하나 덜렁 들고 도착해서는 그 때 부터 가이드북 한 권과 유심을 통해 닿은 네이버 포에버홍콩 카페를 뒤적거리며 다녔던 여행이었습니다. 가만히 서서 책과 인터넷을 뒤적거리다 "여기 가봐야겠다!" 싶으면 움직이고. 다 둘러보고 나와서 또 가만히 서서 읽고 검색하고. 그 어떤 여행보다 천천히 하나하나 둘러보며 즐길 수 있었기에 더 기억에 남는 여행이 아니었나 생각해보게 됩니다. 그 중에서도 백미는 혼자 슬슬 다니며 하나하나 음미했던 홍콩의 밤거리. 특히 차, 트램, 집과 광고판에 눈부신 불빛을 피해 한적한 곳을 찾아 맥주 한 캔 하고.. 2017. 1.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