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은 이슬람 나라 아니다

얼마전에 아는 한국 사람한테서 들은 이야기인데 카자흐스탄은 이슬람 나라인 줄 안다고 해서 오늘은 이슬람교는 어떻게 카자흐스탄에서 형성되었는지 현재는 이슬람 영향이 얼마나 심한지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카자흐스탄은 헌법에 종교를 지정하지 않고 국교가 없는 세속 국가입니다. 이슬람교는 카자흐스탄에서 7세기에 형성하되었습니다. 이는 751년 중앙아시아의 탈라스 강, 실크로드의 주요 타라즈 도시 근처에 있는 아틀라흐라는 도시에서 벌어진 중세의 중국과 이슬람 제국의 매우 중요한 역사상 전투로 인해 중국은 패배함으로써 실크로드 교역로를 물론 중앙아시아가 이슬람 세력권에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카자흐스탄은 다른 중앙 아시아 국가들보다 이슬람교 영향을 가장 적게 받고 아직까지도 이슬람교는 다른 종교의 비율은 70%를 차지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기독교 (주로 러시아의 정교회), 불교, 유대교, 기타 무신론까지 있습니다. 

카자흐스탄 여자들이 온몸을 완전히 가리고 주로 사우디 아라비의 옷을 입어본 적이 없습니다. 카자흐스탄 여자의 전통적인 옷은 캄졸이라는 조끼, 전통모자, 벨트 그리고 드레스로 구성되었습니다. 

   

그리고 카자흐스탄 여자들이 귀거리, 팔찌, 반지, 머리거리, 목거리 은으로 만든 엑세서리를 즐겨 쓰고 다녔습니다. 아직까지도 카자흐스탄 여자들이 엑세서리를 엄청 많이 좋아하고 할머니들한테서 손녀들까지 시대에서 시대로 전달해주는 옛날 엑세서리 많이 남아 있습니다. 카자흐스탄 박물관을 방문할 게회가 있으면 꼭 카자흐스탄 여자 엑세서리를 구경하십시오. 

카자흐스탄은 튀르크계 지역에서는 텐그리 (하늘이란 뜻) 신앙도 큰 영향을 미쳤으며 우리시대에서도 이슬람교보다 텐그리 신앙의 전통적, 문화적, 풍습까지 많은 것들이 남아 있습니다.  

카자흐스탄에서 120개 이상 다민족 나라입니다. 전체 민족의 21% 러시아인들입니다. 왜 이렇게 됐냐면 소련 연방 소비에트 시절에 카자흐스탄으로 러시아, 우크라이나, 베로루시아 및 기타 소비에트 연방 국가에서 처녀지 개발 계획에 따라 사람들을 강제 이주하고 그리고 수천의 젊은 공산주의자들은 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