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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K's News/Review

신사역 빌라드베일리 결혼식 양식 메뉴

by 2KCountries 2018. 6. 14.

신사역을 지나다니며 몇 번 보며 궁금했던 결혼식장


빌라드베일리


드디어 이 곳에서 결혼하는 지인이 나타나서 방문해보았습니다.


지나다닐 때마다 보이는 빌라드베일리의 외관은


너무 폐쇄적인 느낌이 많았는데요.


오랫만에가서 봐도 외관은 정말이지 답답한 느낌입니다.


결혼식장 겸 시크릿한 연회장 같은 느낌이 컨셉이겠거니 생각해봅니다. 



결혼식은 9층이지만 축의금 접수는 1층에서 진행됩니다.


외관이 폐쇄적이라 그런지 높아보이지 않았는데


약 10여 층 높이의 건물임에 새삼 놀라며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갑니다.







빌라드베일리 결혼식장에 올라간 후


나름의 이런 반전을 주려는 건물이구나하는 생각이 드는 구조입니다.


결혼식이 열리는 9층과 8층은 외부 계단으로 연결되는데


8, 9층 모두 외부에서 서울을 내려다보는 느낌을 가질 수 있게금 지어져 있었습니다.


그레이스 채플이라는 이름의 결혼식장은


그리스로마의 신전 같은 외관에 석재로 이루어져 인상적입니다.







빌라드베일리 9층에서 결혼식이 끝난 후 식사는


8층과 6층에서 진행하게 되어있습니다.


먼저 식사 하는 사람은 8층에서.


결혼식이 끝난 후에는 6층에서 식사를 하는데 이 곳에서 2부행사도 함께합니다.



6층으로 따로 안내하길래 뷔페라고 생각했는데


빌라드베일리는 뷔페없이 양식으로만 식사 진행이 된다고 합니다.


양식과 한식은 결혼식 진행 후 앉은 자리에서 식사를 같이하는 것만 봐왔기에


이런 구조는 좀 신기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9층에서 식이 끝난 후 내려온 사람들이


모두 자리잡고 앉아야 음식이 나오기 시작하는데


식전빵 하나만 있기에 허기진 사람들에게는 좀 아쉬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메뉴는 좌측 위 연어 샐러드부터 시계방향으로 하나씩 나오고


사진을 찍지 못한 작은 국수 한그릇과 티라미슈, 커피가 나왔습니다.


오랫만에 먹는 결혼식 양식메뉴였지만


당황하지 않고 양식 식사법대로 바깥쪽 포크 나이프부터 차분하게 사용해주고


사용한 식기는 접시 위에 올려두어 같이 치워버립니다.







어느 결혼식장이나 식사의 장단점은 있겠지만


오랫만의 양식 메뉴를 먹어서 그런지 배부르게 잘 먹고 온 결혼식.


게다가 항상 궁금했던 곳을 잘 구경하고 올 수 있었던


신사역 빌라드베일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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