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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ling /Hong Kong 2014. 1.

소호거리 미드레벨에스컬레이터과 홍콩의 도몬 라멘

by 2KCountries 2018. 7. 3.

소호거리를 구경 후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를 타기 전


일단 허기진 배를 채우러 둘러봅니다.


블로그와 카페서 추천하는 여러 가게가 있지만


눈 앞에 나타난 일본 라멘집을 지나치지 못하고 들어갑니다.


Domon이라는 프랜차이즈 가게


홍콩에서 일본식 라멘을 먹게 될 줄은 몰랐지만


당장의 배고픔과 모험하지 않고 먹을 수 있는 확실한 먹거리인 라멘에 이끌려 자리를 잡습니다.







당시 가격은 55홍콩달러, 약 7~8천원 정도의 가격입니다.







한자를 잘 모르니 눈에 보이는 시그니처 인듯한 메뉴를 시키고 열심히 먹습니다.


충분히 많은 걸어다녔기에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를 타기 전 다리도 풀어주고


나온 라멘과 고기를 우적우적 씹어 먹었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챙겨먹고는 소호거리 중간에 위치한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로 향합니다.


에스컬레이터에 도착해 올라타기 전 홍콩의 역사를 되새기며 느껴봅니다.


비좁은 땅에 모여든 현지인과 외국인들 살아가며


특히 부자들이 모여살게 된 산 쪽을 향해 이동하기 수월하게 하기 위해 만들지는 않았을까 상상해 봅니다.



우리같은 외국인에게는 영화에 나온 유명한 에스컬레이터고 신기한 관광지이지만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현지인들도 많이 이용하는 모습입니다.


역사의 흔적 위에 사람들의 삶이 섞여 보여지는 그런 모습입니다.







이용하는 사람이 워낙 많아 잘못 탈 일은 없을 것 같지만


어느 방향으로 타야한다는 표시는 열심히 할 일을 하고 있습니다.


표시가 필요한 이유는 출근시간에 방향이 조정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열심히 걷기만 하던 소호거리를 위에서 바라보는 맛은 또 색달랐습니다.


편하게 도로 위를 지나가며 보는 홍콩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는 총 길이가 약 800m 정도인데 모두 이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대략 20개의 에스컬레이터가 이어져 중간중간 내리고 탈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위의 표시가 있듯이 이 20개의 에스컬레이터는


양방향 운행하는 것도 있고 한 켠에만 위치해 있는 것이 있는데


한 켠에만 있는 부분은 오전 출근 시간에는 밑으로 하행 운행하고


그 외 시간은 상행으로 운행하고 있습니다.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소호거리를 벗어나 꼭대기로 다다를수록


더 잘 꾸며지고 정돈 된 풍경이 나타나고


아파트와 빌라도 조금 더 좋아보이는 동네가 나타납니다.







좁은 홍콩이라는 도시 속


건물과 도로, 차와 사람, 새로운 건물과 낡은 건물의 조화는


홍콩이라는 도시 그 자체의 삶이고 모습임을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는 동안에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관광코스입니다.







소호거리 구경과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탑승을 마치고


다음은 빅토리아 피크에 올라가보기 위해 향하는 여정을 떠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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