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11월 15일부터 러시아에서 자전거로 국경 진입 금지 [feat. 댓글 반응]

핀란드는 11월 15일부터 러시아에서 자전거를 이용한 국경 진입을 전면 금지한다고 헬싱키 주재 러시아 대사관이 확인했다.

 

핀란드가 자전거를 통한 러시아인 입국 금지를 발표해 화제다

 

이 제한은 무기한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대사관은 "발리마", "누이야마" 및 "이마트라" (러시아 측에서는 "토프야노브카", "브루스니치노예", "스베토고르스크"에 해당)의 자동차 통행로에서 이미 11월 9일부터 이러한 금지가 시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핀란드-러시아 국경에는 총 9개의 검문소가 운영 중이다.

 

11월 11일, 페테르부르크 언론 "폰탄카"는 동부 핀란드의 세 통제 지점이 러시아에서 자전거를 타고 국경을 넘으려는 사람들에게 입국을 금지했다고 보도했다. "발리마" 검문소의 국경 경비대원은 11월 9일부터 이 조치가 시행되었다고 밝혔으나, 금지 근거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나중에 러시아 북서부 관세청은 핀란드 측이 러시아에서 자전거로 국경을 넘는 것을 제한했다고 확인했다. 핀란드 남동부 국경 경비대 부사령관 유카 루카리 대령은 이러한 결정이 적절한 문서를 갖추지 않고 국가에 들어오려는 사람들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이유로 들었다.

 

9월 중순부터 핀란드는 러시아 차량 번호판이 부착된 차량의 입국을 금지했다. 이제 국경을 넘을 수 있는 유일한 합법적인 방법은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다.

 

 

**러시아인 댓글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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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와 가장 가까운 유럽 국가 중 하나, 수십 년의 협력과 멋진 동맹 관계가 모두 파괴됐다.

 ㄴ 파괴되지 않았고, 발트인들이 파괴했다.

 

킥보드와 인라인 스케이트가 아직 있다.

 ㄴ 수레, 창고 운반차, 팔레트 핸들러, 카트, 유모차, 쇼핑 카트도 있다.

 

제재로 인한 또 다른 이득이네, 우리에게는 아무런 영향도 없다고... 그 무모한 땅욕심에 새로운 영토를 원한 대머리 할아버지에게 감사 인사라도 해야 하나.

 

예전엔 자유롭게 핀란드에 갈 수 있었는데. 푸틴의 정책이 없었다면 누구도 러시아인들을 외면하지 않았을 거야.

 

러시아 외교의 또 다른 '승리'.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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