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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K's News/About Korea

목포대교를 지나며 바라본 세월호

by 2KCountries 2017. 5. 28.

볼 일이 있어 목포대교를 지나는 길에 보이는 세월호 거치장소로 가는 이정표.


이정표 방향으로 시선을 옮기자 멀찍이 옆으로 누운 세월호가 보입니다.


마음으로는 몇 번이고 미안함을 표하고 그 어느 곳에선가의 편안함을 빌었지만 실제로 현장을 지나가게 되니 마음이 더 착잡해졌습니다.


그런 마음에 눈은 자연스레 감기고 다시 한 번 그 어딘가에 제 기도를 전해봅니다.








세월호 내부는 분주하고 기다리는 유족들은 헤아릴 수 없을만큼 아플텐데 목포대교를 지나 바라본 현장은 조용했습니다.







요즘 가장 관심을 갖는 단어 '시스템'


크건 작건간에 조직, 기업, 국가 사람이 모이는 곳에는 시스템이 필요하고


'시스템'이라는 것은 '원칙'이 있어야 만들어질 수 있다고 생각을 하기에


사람이 기본되는 원칙을 세우고 그 것을 바탕으로 시스템을 만든다면 세월호 같은 사고는 다시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또 요즘은 그러한 시스템이 만들어 질 수 있겠다싶은 작은 기대가 생겨나는 중입니다.


원칙이 바탕 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당연한 사회가 되고 국가를 필두로 기업, 기타조직들까지도 그러한 문화가 전파되는 그 날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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