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HK's News/Review

세상을 바꾸는 15분 / 세바시 8월 특집 강연

by 2KCountries 2017. 8. 19.

목동 체임버홀에서 세바시 8월 특집 강연이 있다고해서 다녀왔습니다.


이런 정보에 빠른 ANA가 빠르게 신청해서 600명 안에 들게 되었네요


한 명이 동반 2인까지 (총 3인)이 함께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몇 해 전만 해도 남의 경험을 들으며 위안도 삼고 롤모델도 삼아보기도 했는데


어느 순간 내 삶을 중심으로 나의 스토리를 써보자고 생각한 시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남이 해주는 힘내고 화이팅 넘치는 이야기에는 조금 멀어졌던터라


오랫만에 찾은 이런 강연이 어떨지 궁금했습니다.







이 날 세상을 바꾸는 15분에서 이야기를 들려주신 분은 총 6분


강주은님이야 요즘 많이 활동하시니 좀 알겠는데 다른 분들은 낯선분들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잘 아는 사람이 없었기에 편견없이 세바시 강연을 들을 수 있는 기회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15분 전 즘 도착했는데 많은 분들이 자리해있으셨네요.


대부분 자리는 이미 가득차 있었고 앉을 수 있을지 둘러보던 때


카메라에 가리는 자리 하나가 눈에 띄었습니다.


앞뒤줄은 앉을 수 없도록 끈으로 가려져 있었는데


이 한 줄만은 가려져 있지 않았기에 언릉 자리에 앉아서 세바시 스태프들의 분주한 움직임을 지켜봤습니다.


늦게 오신 분들은 강연자 좌우 카메라에 잡히지 않는 곳까지 앉고나서 강연이 시작됩니다.


소통테이너로 몇 해 전부터 활동 열심히 하시는 개그맨 오종철님의 진행으로


모인 방청객들 잘 웃고 호응이 필요하다며 레크리에이션으로 몸과 입 한 번 풀고 강연자 분들이 한 분씩 무대에 섰습니다.







앞자리에 앉지 못하도록 하는 이유는 곧 알게 되었는데 카메라 움직임 때문이었습니다.


눈 앞의 카메라는 세바시 강연 내내 이리저리 움직이는데


사람들 머리위로 지나다니는 머리를 아슬아슬하게 지나다닐 때면 엄청신경이 쓰였습니다.


다 프로들인데 별 걱정을 다하면서 강연을 들었습니다.



더 공감 마음학교 박상미 대표로부터 시작한 세상을 바꾸는 15분 강연은 


모두가 자신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점에서 좋았습니다.


소아조로증을 앓고 있는 홍원기군의 아버지와 외국어 영 서연이의 어머니는


자식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자신의 생각과 신념에 대해서 잘 설명해주었습니다.


각자의 삶에서 자신만의 목표가 있고 그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강주은님은 남편인 배우 최민수씨와 지내온 스토리로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그 간의 삶을 재미있게 보여주며 상대에 대한 이해라는 메시지를 잘 전달해주었습니다.


역시 아는 사람 이야기가 제일 재미있나봅니다.



마지막 강연자였던 체인지그라운드 대표 / 완벽한 공부법 저자 신영준님

(체인지그라운드? 어디서 많이 들어봤는데 생각하다 보니 전 정권에 한 보탬하던 플레이그라운드와 헷갈렸네요. 작은 오해로 좋은 일 하시는분 오해할 뻔했습니다.) 


요즘 내가 세상을 바꾸는데 작은 도움이라도 될 수 있을까 무엇을 해야할까


그런 생각을 하는 요즘의 상황에 비슷한 길을 걸었고


자신의 신념을 위해 실천하는 길을 가는 모습을 보며


많은 생각을 들게하는 강연을 해주셨습니다.







세바시 강연이 끝나고 강연자분들과 이렇게 단체 사진도 찍는 자리도 있네요.


그리고 이 날은 오목교역 근처에 있는 KT 체임버홀에서 세바시 촬영이 있었는데


다음은 광명이라고 소개하는 것 보니 장소들 돌아가며 진행하는 모양입니다.


세상을 바꾸는 15분에 방청을 원하시는 분은 온오프믹스에서 신청이 가능합니다.


http://www.onoffmix.com/


앞으로의 일정들도 나와있으니 가끔 좋은 이야기 듣는 시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