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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K's News/Review

고성 삼포해수욕장 앞 보노보노펜션

by 2KCountries 2017. 9. 10.

이번에도 한적한 휴식을 즐기기 위해 사방으로 찾던 중


오토캠핑장으로 한참 유명세를 탄 송지호 해수욕장이 떠올랐습니다.


양양, 속초보다 거리도 있는데다가 고성 즘이면 한적하게 쉴 수 있겠다는 계산이 떨어지자마자


고성 근처의 삼포해수욕장 부근에 한 펜션을 찾게되었습니다.


한적해 보이는 동네, 해변이 바로 앞에 있고


운영하시는 분들이 사람좋다는 이야기가 있는 곳.


게다가 조식까지 나온다는 보노보노펜션으로 결정하고 다녀왔습니다.







운영한지는 1-2년 되어 보이는 보노보노 펜션은 넓직한 로비는 없지만


1층부터 커피며 차며 편하게 마실 수 있는 공간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커피도 네스프레소는 물론이고 여러 티백커피까지 갖춰져 있어서


다양한 취향에 맞춰 신경 쓴 모습이 느껴졌습니다.


2층 룸과 룸 사이에도 전자레인지가 갖춰져 있어서 먹는 것도 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되어있었습니다.







룸은 하얀톤으로 깔끔하게 되어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느낌을 주는 하얀톤에 필요한 것들은 다 갖춰진 룸.


큼직한 TV와 에어컨은 물론이고 제습기까지 갖춰져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만족스러웠던 부분은 이 침대였습니다.


어디로 누워도 편안했기에 집에 들여놓고 싶을 정도로 좋았었습니다.







룸에서 바라본 바다의 모습입니다.


보노보노펜션의 위치는 지도상으로 삼포와 자작도 해수욕장 사이 즘인데


실제로 물놀이를 하게 되면 왼쪽 삼포 해수욕장 쪽으로 가서 놀게 됩니다.


바다에 들어가보면 적당히 완만한 기울기의 바다가 펼쳐져 있어서


파도가 심하지만 않으면 놀기에 좋았습니다.


그리고 보노보노펜션 입구에는 모래를 털어 낼 수 있게


적당한 크기의 물을 쓸 수 있어서 놀고 난 후에도 뒷정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룸에서 나오는 조식은 정말 기대밖 예상밖으로 고급스럽게 나왔습니다.


샌드위치나 샐러드, 계란말이 혹은 튀김이나 햄구이 등 4~5개의 메뉴가 나오는데 


먹는 양이 많은 제게도 충분할 정도였습니다.


햄 같이 짭잘한 메뉴에는 밥이 당겨서 같이 먹긴 했습니다만 배 불러서 끙끙댔으니


성인 남녀 2명이 먹기에는 충분한 양이입니다.



게다가 이런 조식을 8시 30분에서 9시 사이에 제공해주니


아침 시간 내내 잠만 자지 않고 일찍부터 휴가를 지낼 수 있었기에


제게는 참 좋은 시스템이었습니다.


사장님은 전 날 장보러 가셔서 아침 준비를 하신다고 하는데


날마다 메뉴가 바뀌고 성수기 어떤날은 갈비 립 요리가 나온 날도 있다고 하시는 걸 들으면서


모양만 흉내내 조식제공이 아니어서 더 만족스러울 수 있었습니다.









룸마다 이런 월풀 스파가 설치되어 있는데


밤에 한가하게 바다소리와 함께 앉아 있는 느낌도 너무 좋은 곳이었습니다.


입욕제를 원하시는 분들은 구입할 수 도 있었는데


유명하고 좋은 입욕제라고 합니다.


저야 입욕제라는거 관심가져 본 적 없으니 잘 몰랐는데


ANA는 보고 좋은 제품이라고 바로 알아 볼 수 있는 그런 제품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삼포해변에서 바라 본 보노보노 펜션.


포털 지도 상으로는 자작도 해수욕장도 가깝습니다만


보노보노펜션에서는 이 쪽 삼포해변이 가깝고 놀기 편했습니다.







첫 날은 좀 흐렸는데 날이 좋아지니 한가로운 이 곳의 모습이 더 확실하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바다 가까운 곳에 위치한 펜션 외에는 대부분 가정 집으로 되어 있어서


한가로움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게다가 마음 좋고 작은 것 신경써주는 사람들까지 있는 곳이었기에


바다 옆에서 한적한 휴식을 생각하는 분들에게 이 곳 추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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