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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s News /러시아 뉴스

러시아의 인플레이션, 뜻밖의 상승세에 논란

by 2KCountries 2023. 10. 12.

러시아 통계청, 로스스타트에 따르면, 2023년 9월 러시아의 인플레이션은 0.87%로 측정되어 전월(0.28%)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하였다.

 

이로 인해 년간 인플레이션률은 6%에 달해 그동안의 예측을 크게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상외의 인플레이션 상승세로 상당한 논란이 진행중인 러시아

 

이번 달의 인플레이션 상승은 러시아 내에서 큰 논란의 여지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22년 4월 이후로 최대치를 기록한 1.56%의 인플레이션률과 거의 유사한 수준에 달한다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음식품과 비음식품, 서비스 등 여러 분야에서의 가격 상승률도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였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지난 9월, 기준금리를 100 기점 상승시켜 13%로 결정하였다. 또한, 러시아 경제개발부는 올해 인플레이션률 전망치를 이전 5.3%에서 7.5%로 대폭 상향 조정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다양한 전문가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일부 전문가들은 가격 상승의 원인을 국제 유가상승, 수출 제한 및 그 밖의 다양한 외부 요인으로 분석하고 있으나, 다른 일부는 내부적 요인과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그리고 경제구조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러시아 내에서 소비자 물가지수를 나타내는 기본 지표는 2023년 9월에는 100.92%를 기록하여 전월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품 중에서는 채소 및 과일, 특히 토마토와 오이, 사과의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한 반면, 백양배추와 당근, 감자 등의 가격은 대폭 하락하는 등의 복합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한편, 러시아 중앙은행 및 경제개발부의 통화 및 경제정책에 대한 시장의 반응도 뜨겁다. 현재까지의 인플레이션률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중앙은행의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상 조치가 이루어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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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2023년 9월 러시아의 인플레이션은 0.87%로 큰 폭 상승, 년간 인플레이션률은 6% 도달.

 

여러 분야에서 가격 상승률이 두드러짐, 특히 음식품과 비음식품, 서비스 등에서.

 

러시아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반응이 뜨거워, 추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도 제기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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