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드센스 콘텐츠 불충분_2차 승인 통과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하고 계획했던 애드센스가 드디어 콘텐츠 불충분을 이겨내고 승인받았습니다.

통과되도 그저 그렇겠거니 생각했는데 2차 승인의 오랜 기다림과 요즘 신나는 일이 별로 없는 상황이었던지라 애드센스 2차 승인소식이 이렇게 기쁠 수가 없네요.

재심사 후에 기대도 안한 주말 저녁시간에 이메일이 턱하니 날라왔습니다. 미쿡 직원들이 주말 앞두고 신나는 마음에 승인을 선뜻 내어주지 않았나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처음 애드센스에 도전할 땐 위 이메일을 받아도 저는 애드센스 승인과 콘텐츠 불충분을 이겨내는 전문가가 아니니 이런 글을 올리지 않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승인받고 광고코드 삽입하고 참고했던 많은 분들의 글이 생각나서 제가 승인받기까지의 과정에 대하여 몇 글자 적어보고자 합니다.

1. 2차 도메인이 아닌 xxx.tistory.com 으로 신청

저는 처음에 xxx.com 도메인을 구매하여 2차 도메인으로 놓고 신청을 했습니다만 2차 승인부터 한 달 동안 승인은 커녕 콘텐츠 불충분 같은 이메일도 오지 않았습니다.

심사 대상에서 조차 제외된 느낌이었기에 계정신청을 삭제하고 다시 1차부터 진행하자 약 4일 만에 콘텐츠 불충분 메일이 와서 2차 도메인이 아닌 티스토리 도메인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2. 확실한 블로그 주제

애드센스 콘텐츠 불충분 및 2차 승인에 대한 글을 찾아보며 신청이 됐다 안됐다 하는 분들의 블로그를 보면 블로그의 메인 주제가 확실히 잡혀 있는 분과 아닌 분들이 확실히 구분되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처럼 몇몇 조건을 맞추고 일상글로만 채워도 소위 최적화 되는 것과는 조금 다르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저는 특성상 해외관련 글이 많을 수 밖에 없는 블로그이기에 이 점이 2차 승인에 도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저의 경험들 제외하고는 나머지 블로거 분들이 이야기하는 "요. 다." 등으로 끝나는 확실한 문장과 1000~3000자 (어느분은 4000자) 이상의 글. 그리고 1,2장 정도의 적은 수의 이미지를 맞추면 통과 요건은 충분히 갖추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희의 블로그는 아직 평균 방문자 100이 안되고 포스팅 숫자가 50개를 갓 넘은 시점에 통과 되었습니다.

또한 도메인(?)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1달 여 동안 아무런 메일없다가 xxx.tistory.com으로 신청 이메일로 바꾼 후 약 4일 만에 콘텐츠 불충분 이메일을 받았고 재신청 후 약 2일만에 승인 이메일이 왔습니다.

콘텐츠 불충분과 2차 승인에서 막히는 분들은 다시 한 번 블로그에 대해서 검토해보시고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