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티스토리/다음 블로그 결산

포스팅을 작성하러 들어와 보니 2016 블로그 결산이라는 이름의 재미있는 안내가 눈에 띄네요.

시작한지 얼마 되진 않았지만 그래도 공들여하는 블로그이니 만큼 자세히 살펴보게 되는데요.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부분은 #태그로 나타낸 블로그 요약을 표현한 부분입니다.

저희는 "이국 땅 이색라이프 해외생활 블로그"가 됐습니다.

끌적인 나름의 소설과 정보들을 꽤나 올렸건만 ANA의 블로그가 되어버린 것 같아 왠지 섭섭함은 있습니다만

#상위10%부지러너 타이틀을 갖게 된 것이 거의 ANA 덕임을 생각하면 할 말이 없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며 어느 덧 5개월, 이제는 6개월 차의 블로그가 되었는데요. 그간 5,652명이 방문했다고 보여지고 있습니다.

그래프를 보다보니 11월에 방문자수가 많이 늘어났다며 둘이 신나했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12월은 방문자가 확 줄어 실망감을 느꼈지만요.

그래도 꾸준히 올려가자라는 둘의 목표는 계속 유지하고 있으며 지금도 마찬가지 입니다.

**생각해보면 특별한 이유 없이 11월에 방문자가 늘어난 것은 구글애널리틱스, 웹사이트등록 등 검색최적화 작업으로 봇 검색에 의해 발생한것으로 생각됩니다. 

또 다른 섹션에는 조회수 높은 글을 8위까지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데요.

제가 작성한 글은 3위 하나에만 있는 모습입니다. 통계가 ANA의 블로그가 맞음을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1위는 2017년 열릴 예정인 아스타나 엑스포에 관한 것입니다. 미래 에너지에 관한 것으로 자원이 많은 카자흐스탄에서 개최되는 행사에 많은 관심이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2위는 소리소문 없이 지나가버린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의 한국 방문 소식인데요. 탄핵 논의로 여론이 시끄러운 시점에 방문하였기에 큰 관심없이, 발전적인 협력도 없이 끝나서 제 개인적으로는 아쉬운 일이었습니다.

그 외 몽골 이야기, 기타 카자흐스탄에 관한 소식들에 관심을 가져주셨습니다.

약 5개월 여 결산을 둘러보며 2017 티스토리 블로그 결산에 저희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지는데요. 

그렇다고 결산의 수치만을 따라가는 블로그가 아닌 지금처럼 천천히 한국과 카자흐스탄, 그리고 정확한 해외관련 정보, 재밌는 일상의 소식을 전하자는 원칙은 잘 지켜가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