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카자흐스탄에서는 올림픽 평영 200m에서 금메달을 딴
드미트리 발란딘 (Dmitriy Balandin, Дмитрий Игоревич Баландин)
한 선수에 떠들석하다고 한다.
바다는 서쪽에 살짝, 심지어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5대양에 포함되지도 않는 카스피해 만이 영토에 속한 바다이기에 수영 불모지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카자흐스탄에서 금메달을 땄으니 드미트리 발란딘에 대해서 열광하는 것은 당연하지 않을까 싶다.
*수영하는 남자는 남자인 나도 느껴지는 잘생김? 멋짐? 같은게 묻어나는것 같다. 밸런스가 좋다는 것의 장점인듯
한국사람이라면 이미 이런 비슷한 경험을 해 보았기에 더 공감되지 않을까 싶다.
벌써 10여 년이 되어가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당시 박태환이 전해준 금메달 소식이란.
상상치도 못했던 그리고 수영에서 메달은 일본이나 획득할 수 있다는 생각을
깨트려준 그 순간의 기쁨이 얼마나 컸던가
이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지금이야 박태환 선수가 약물 논란과 올림픽 포기에 대하여 논란거리가 되어 그 논란을 제공한 것에 대한 책임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당시에 우리에게 선사한 짜릿한 경험에 대해서까지 부정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레인 위로 대한민국의 국기가 있을 때의 느낌은 정말 말도 안된다라는 생각 뿐이었다. 그리고 현재 카작사람들도 그럴 것이다.
드미트리 발란딘은 이미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며 큰 두각을 나타냈다고.
2014년보다 현재가 더 멋져보이는 것은 아무래도 올림픽 금메달의 영향 때문인가 보다 싶다.
한국도 그러했던 드미트리 발란딘 선수가 입국하는 날, 공항에는 많은 시민들과 취재진이 몰려들었고 올림픽에서 수영 첫 메달이라는 업적을 이루고 돌아온 수영 영웅을 맞이했다고 한다.
우리가 이미 비슷한 경험을 해서 그런지 호감이 가는 카자흐스탄의 금메달리스트 드미트리 발란딘.
수영장 물 색깔과 잘 어울리는 국기를 달고 나아가는 젊은 수영선수의 앞날을 응원하고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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