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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K's News/Entertainment Review

하..트랜스포머5 최후의기사 진짜 후기

by 2KCountries 2017. 6. 27.

개봉 첫 날 본 영화가 손에 꼽힐 정도인데 


아무리 전 편에 욕을 먹었어도 최소한의 보는 즐거움을 주겠지 하며 첫날 밤 심야에 보러 극장을 향했습니다.


그러나 그 기대감은 오래가지 않았고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를 보는 내내 느끼던 현기증이 이제야 가셔 어딘가에 한마디 하고 싶어서 컴퓨터 앞에 앉아 봅니다.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포켓몬 발작 사건을 재현 할 것 같은 정신없는 전개에 속이 매스꺼웠습니다.









심야 6,000원에 봤다는 사실 하나만이 유일한 위안이 되고 있는 현재.


그냥 트랜스포머라는 캐릭터의 인지도에 돈으로 CG를 바른 그냥 쓰레기영화라고 하며 침뱉고 넘어가고 싶지만


그래도 냉정하게 이렇게 했음 조금은 좋지 않았을까하고 이야기 해보자면



차라리 2편짜리로 만들고 스토리 정리를 좀 했으면 어땠을까 싶다.


그리고 최후의 기사라는 이름답게 마지막편으로 끝냈으면 어땠을까 싶다.





1편에서의 가슴뛰게 하던 옵티머스 등장씬과 변신장면 같은 새로운 볼거리가 없으면


트랜스포머도 스토리가 짜임새있어야 한다는 것이 개인적인 의견인데



2시간 30분이라는 시간 동안 정신없이 풀어 둘 이야기였으면


차라리 1시간 30분이나 2시간 정도로 2편으로 만들면서 스토리라도 보는 짜임새있게 들게 하면서


몇몇 중요한 스토리와 괜찮았던 장면들


1. 범블비가 목소리를 되찾는 부분이라던지


2. 예거의 최후의기사 장면이라던지


살릴 수 있는 부분을 더 드라마틱하게 살려봤으면 어땟을지 싶습니다.



이렇게 글을 쓰면서도 머리가 아픕니다.


이 멋있고 좋았던 캐릭터들에 애정이 남아있기 때문인가 싶어 더 답답해집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영화평점을 참고 할 때 


네이버영화의 평점은 못믿을 것이라는 사실을 확인한 것 같습니다.


개봉일 아침부터 올라오던 의견들에서 네이버보다 롯데시네마나 CGV 어플에서 더 안좋은 이야기가 많이 보였었는데 


전체적인 의견은 영화 어플들의 의견이 제게는 맞았던걸로 결론이 났네요.



잘 좀 만들지. 이 좋은 캐릭터들을 가지고 말이죠.


아무튼 트랜스포머 볼 일은 이제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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