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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ling /Korea 20XX.

2017. 06 양평 두물머리

by 2KCountries 2017. 7. 10.


양평은 개인적으로 많은 추억이 있는 곳입니다.


어릴적 친구들과의 첫 여행지이기도 했고 


당시에는 길고 재미없었지만 지금은 십여 명의 친구를 남겨 준 군생활을 한 곳이기에


(양평 좋다!! 생각한지 6개월 만에 다시 군생활하러 양평으로 흘러가버린 기분이란ㅋ)


좋은 동네? 다시 한 번 가보고 싶은 곳이라고 계속 생각만 하다가 계획을 세우고 가보았습니다.


그 목적지는 군인 시절 서울로 향할 때 마다 버스 창 너머로 보았던 한강변


나들이하기 좋다고 말만 들어본 양평 두물머리를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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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용로 이동하실 때 네비에 주차장이 몇 개 나오는데


굴다리 밑에 대는 주차장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입니다.


나머지는 사설 주차장이며 다리밑에서 바로 한강변을 따라 걸으실 수 있으니


운전해서 가시는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두물머리 근처에 있는 세미원이 가장 먼저 손님을 맞이합니다.


연꽃이 보기 좋다는 이야기는 사전에 탐색했지만 유료입장인것은 현장에서 알게 됐습니다.


나중에 시간되면 둘러보기로하고 일단 패스.










물과 산, 멋진 구름의 조합은 언제봐도 아름답습니다.







세미 세미원이라고 해도 될지 싶은 연잎이 떠 있는 웅덩이는 가는길 내내 펼쳐져 있습니다.










강변에 자라고 있는 나무들은 양평 두물머리의 백미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보기 좋은 자연풍경들 때문인지 나룻배, 고목, 오랫된 전화부스 조차도 조화롭게 느껴지는 곳입니다.











두물머리하면 많이들 떠오르실 수 있는 핫플레이스 포토존입니다.


사진 한 번 찍기 위해서는 시간들여 기다림이 필수 입니다.







서로 핸드폰을 주거니받거니 하면서 사진을 찍을만한 곳으로


구름과 강과 산이 어우러지면 최고의 배경이 만들어지는 곳입니다.


강변을 따라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고


잠시 근심을 내려놓을 수 있는 두물머리이기에 가끔 생각이 많아 어지러울 때는 가보겠다 생각을 해봅니다.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들른 국수리 국수집.


된장과 밀칼국수를 하나씩 주문해보았습니다.



편하게 먹을 수 있는 맛에다 열무김치에 비벼먹을 수 있는 보리밥까지 주는 집이라


칼국수 1그릇에 배부르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서울 근교에서 한적하게 쉼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곳 중 하나.


양평 두물머리에는 그런 환경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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