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서 오신 손님과 함께한 서울여행
첫 코스로 롯데월드타워의 서울스카이 구경을 다녀왔습니다.
손님 대접을 핑계로 구경다녀온 서울스카이
별다른 할인 방법이 없고 서울스카이 전용 어플을 설치하면
10% 할인해준다기에 설치 후 예약했습니다.
그리고 알아본 정보들 초고층의 건물이기에 공항같은 심사대를 거치는데
안전을 위해 라이터를 비롯한 위험한 물건들은 반입을 못한다고 하니
사전에 알아보시고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잠실역에서 서울스카이로 향하는 안내를 따라 이동하다보면
입장하는 곳과 매표소가 나옵니다.
어플에 티켓을 담아갔으니 바로 입장하는 곳으로 향하는데
입장시키는 직원이 어플로 입장하시겠느냐고 묻습니다.
기념으로 지류티켓을 출력하시는 분이 많은가보다 생각했습니다만
수 많은 티켓과 브로셔 같은 많은 종이들이 집에 짐짝처럼 있는 것이 생각나
그냥 들어가겠다 했습니다.
물론 지금은 좀 후회됩니다.
석양과 야경을 동시에 즐기기위해 6시 즘 도착했는데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서울스카이에 준비된 여러 구경거리를 천천히 즐기며 올라가 봅니다.
먼저 검색대를 통과하는데 역시 라이터는 놓고 들어가라고 합니다.
그런데 끝나고 입구 안내데스크에 가면 다시 라이터를 받을 수 있으니
애연가분들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하나 이상한 것은 분명 사전에 금지 물품 가운데 셀카봉이 보였는데
검색대에는 셀카봉에 대한 이야기가 없었습니다.
또 서울스카이 전망대에 올라서도 셀카봉을 들고 촬영하는 분이 있으셨으니
아마 셀카봉은 가능한 물건으로 생각됩니다.
올라가기 전까지는 롯데월드타워가 세워진 방법이라던지
서울과 관련한 문양 등 여러 볼거리를 만들어두었습니다.
전망대로 올라가는 엘레베이터의 입구입니다.
스카이셔틀이라는 멋진 이름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올라가는 동안 스카이셔틀 내에서는
서울스카이 홍보와 서울을 홍보하는 그래픽 영상이 화려하게 반짝입니다.
셔틀 내 그래픽을 찍으면서도 눈은 얼마나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지
높이와 층수에 대한 정보에 눈이 머물렀습니다.
서울스카이 전망대에 오르자
멀리 해가 지고 있는 서울의 모습부터 눈에 들어옵니다.
금새 해가지면서 점점 더 확연한 야경으로 변해갑니다.
불빛 가득한 서울을 바라보니 큰도시라는걸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고
이 롯데월드타워가 얼마나 큰 건물인지 새삼 느껴졌습니다.
맑은 날씨에는 인천까지도 볼 수 있다고 하니 크게 만들었다는거 하나가
홍보 할 거리가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방을 다 둘러볼 수 있도록 되어있어서
여러 방향의 서울 야경을 둘러보는데만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밑을 볼 수 있도록 투명유리로 된 바닥은 좀 아찔했습니다.
120층에 위치한 스카이 테라스
위쪽은 뚫려있어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한 번 더 야경을 볼 수 있습니다.
123층 라운지를 제외한 마지막 층에서 커피와 기념품 구경하며
서울스카이 구경을 마무리했습니다.
또 한 번 오게 될 일이 있다면 낮에 와야겠습니다.
야경은 불빛으로만 보이기에 조금 보다보니 금방 질리는 감이 있었기에
낮에 오면 저긴 뭐고 저긴 어디고하며
서울을 둘러본다는 느낌을 제대로 받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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