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팔 환율 확인 방법, 달러-원화 한국은?

일 때문에 그리고 개인적으로도 적합하다고 생각했던 페이팔 Paypal.

실제 사용하다보니 느끼는 장단점은 대략  5대5정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페이팔을 사용하는 이유는 탄탄한 회사이고 결제의 호환성이 좋다는 것일텐데요

미국 서양권에서 시작한 서비스라 그런지 특히 러시아어권에서는

간혹 결제 오류도 생기는 현상이 있어 불편함을 주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결제 시 신용카드로 결제 할 때도 페이팔 가입을 위한 정보를

반드시 입력해야하는 상황 등

이는 소비자들이 굳이 필요없다는 서비스를 가입해야하는 불편함을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더해 최근에 확인한 환율에 관한 문제

정산 후 이상하게 낮은 환율로 입금처리가 된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먼저 페이팔에서 환율은 로그인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환율에 관한 문제를 확인한 것은 이미 수수료를 지불하고 출금가능한 금액이 결정 된 상황.

건당 0.3$ + 결제금액의 최대 4.4%의 수수료 + 15만원 이하 인출 시 1500원 추가 수수료

이미 수수료를 지불했지만 막상 입금 된 금액은 계산에 못미치는 금액이었습니다.

당시 국내 기준환율은 1,163원 / 페이팔 적용 환율은 1,124.585원

당시 은행의 송금 받을 때, 현찰 팔 때 환율이 1,142.65 / 1,150.70

국내 환율과 비교해봐도 꽤 큰 금액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페이팔의 기준이 뭔지 확인하기 위해 페이팔 홈페이지에 환율보는 곳으로 가봅니다.

2019년 7월 기준

로그인 -> 통화 -> 통화 계산기

들어가보니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한국 페이팔 공식 사이트임이 무색하게 원화에 대한 환율만 쏙 빠져있습니다.

통화 계산기 서비스가 왜 있는지 모르겠는만큼

한국은 원래 페이팔의 서비스 대상인 아닌 것 처럼 원화에 대한 환율만 쏙 빠져 있습니다.

환율 적용이 한국에만 불리하게 적용되는지 확인해보기 위해

유로 / 루블 / 엔화 기준 환율로 비교 해봅니다.

같은날	KRW	EUR	RUB	JPY
매매기준율($)	1163	0.89	63.51	107.7
페이팔	1124.5845	0.86	61.26	105
	0.966968616	0.966292135	0.964572508	0.974930362

다행인지? 페이팔의 환율정책은 한국에만 낮은 환율로 적용되는 것은 아닌듯합니다.

한국만 호구잡힌것이 아니라는 다행스러움은 잠깐이고 다시 궁금해집니다.

페이팔은 왜 이런 정책을 쓰는지 궁금해집니다.

저렴한 수수료를 이용한 온라인 송금을 표방하며 조금씩 차익을 남기는 것은 아닌지

페이팔을 사용하며 느끼는 장단점은 이런데서 확연히 드러나게 됩니다.

페이팔은 분명 장점이 있습니다.

어느 곳은 수수료를 비싸게 받는 대신 국내 은행 환율을 적용한다고 하며

또 어느 곳은 결제 수수료가 저렴한대신에 송금 시 수수료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런 체계로 따져보면 페이팔의 수수료 체계와 앞서 이야기한 호환성 등은 준수한 편입니다.

그러나 이런 단점들 때문에 해외의 일을 하는 입장에서는 답답한 점이 있습니다.

글로벌 PG를 선택하셔야하고 고민하는 분들은 어렵더라도 여러PG를 잘 비교하고 고민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