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배우자 주민등록 등본 표기 신청방법/체크포인트

작년부터 시행된 주민등록등본 노출되는 배우자의 이름이 필요해 주민센터를 찾았습니다.

학교에 다닐 나이가 된 아이가 있는 분들에게는 절실했지만

아직은 그런 단계는 아니다보니 그저 혼인관계증명서로도 불편함 없이 지냈는데

역시나 또 필요할 일이 생기게 됩니다.

다녀온 후 잘 처리되고 결론적으로 외국인 와이프의 거주지 등록 변경도 그렇고

이사 후 전입신고 시 후에 한 번에 해야 할 일이 늘어났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우선 등본 상에 배우자인 와이프의 이름을 명시하기 위해서는 해당 지역 주민센터에 방문합니다.

저희 지역의 주민센터에서는 등본떼는 곳과는 다른 창구에서 처리하기에

번호표와 상관없이 주변에 담당자가 따로 있는지 묻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준비물은 외국인 배우자의 '외국인등록증'

외국인 배우자 본인이 가지 않아도 됩니다.

그런데 처음에 전화문의 할 땐 외국인등록번호만 알면 된다고 하더니

역시나 방문하니 외국인등록증을 복사해야하니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이제 이런 변수야 익숙하니 항상 준비되어 있습니다.

신청서를 작성하고 신청이 완료된 후 등본을 떼어보면 외국인 배우자의 이름이 보입니다.

여기에서 지금까지 봐왔던 표기와 좀 다른 것이 보입니다. 등록상태 - 외국인

등본 상 이름을 표기하기 위해 행정절차는 마련되었지만

외국인은 외국인 일뿐이기에 같은 거주자가 아닌 외국인으로 별도로 표기됩니다.

또 하나 아쉬운 점은 외국인 배우자의 이름은 영문으로만 나오게 됩니다.

이 역시 출입국관리사무소에 등록 된 내용과 연동되어 처리가 되는 것이기에

혼인관계증명서처럼 한글표기를 병행하는 별도의 신청과 처리는 불가하다고 합니다. 

취학 아동이 한부모 가정으로 오해받지 않게 하는 것이

등본 표기를 개선한 목적중 하나인데

이런  표기 방식 때문에 발생 할 문제는 또 없을지 염려되는 부분입니다.

마지막으로 주의할 점은

외국인등 기록으로 현주소지로 별도로 신고 된 내용이기에 후에 다른 곳으로 전입하게 되면

배우자의 등본 상 표기는 다시 별도로 신청해줘야 합니다.

즉 새 주소로 전입 후 14일 이내

주민센터에서 본인의 전입 신고와 함께

외국인 배우자도 거주지 변경신고와 주민등록등본 표기 신청

두가지 내용 기억해서 주민센터 두 번 갈일 없도록 끝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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