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용 미니가습기 포그링/FOGRING

Korea Foundation (KF)에서 진행한 행사에서 기념품으로 나눠준 미니가습기 하나.

포그링 (Fog Ring)이라는 이름의 개인용 가습기입니다.

이게 무슨 가습기냐 싶은 모양에 이 작은 가습기가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궁금했습니다.

진짜 미니가습기의 역할은 할 수 있을지

그냥 대야에 물 받아놓게 더 좋지 않겠느냐 싶은 궁금증을 담아

포그링을 작동시켜 보았습니다.

우선 이 포그링 설명서를 정독해보았습니다.

생긴건 거의 1회용인데 무상AS가 있다는 내용에 저의 기대감을 높여주었습니다.

개인 미니가습기답게 실내에서는 물론이고

차량 내에서도 사용가능한 가습기입니다.

USB단자를 꽂을 수 있는 곳이면 전원이 연결됩니다.

핸드폰 충전잭에서 USB를 분리 할 수 있는 충전기라던지

보조배터리, PC, 차량 내 USB소켓이라던지

간단하게 연결시켜 쓸수 있도록 가습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게다가 더 놀라운 건 설정되어 있는 타이머 기능이었는데

3시간과 7시간으로 설정가능한 타이머 기능과 함께

설정된 타이머를 구분할 수 있는 파란/하얀 불빛은 무드등 역할도 하며

이 무드등을 끌 수도 있도록 설정이 되어있습니다.

한 번씩 터치 할 때마다 설정된 기능을 나타내는 불빛이 나와서

구분하기도 쉽게 되어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포그링의 성능.

아무런 기대감 없었던 탓일까 참 놀라울 정도로 습기를 뿜어내는 모습을 보며

꽤나 감탄하고 말았습니다.

도넛 구멍사이로 약 10cm 정도 높이로 분무가 되는데

개인용 미니가습기라고 부를만한 정도로 격렬한 분무를 보여주었습니다.

건조함에 고생하시는 분들.

사무실이나 차량에 간편한 가습기하나 필요하신 분들이라면

한 번 사용해보셔도 좋을 것 같은 포그링이었습니다.